최근에는 면역력 관리가 중요한 시대가 되면서 나이가 들수록 피부질환이나 면역력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합니다. 어르신에게 피부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 단순하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심각한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옴 진드기 감염입니다. 옴은 전염성이 강하고, 치료가 늦어질 경우 주변 사람들에게도 퍼질 수 있어 매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층은 옴 진드기 감염 시 일반 성인보다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고, 2차 감염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옴 진드기의 위험성과 그리고 치료하는 방법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옴 진드기 위험한 이유
옴은 사르코프테스 스카비에이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쉽게 말하면 기생 진드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진드기가 피부에 침투해 번식하면서 심한 가려움과 발진, 수포 등 질환을 발생기키는데, 고령자는 이 질병에 특히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는 얇아지고 건조해져서 방어력이 약합니다. 진드기가 파고들기 좋은 피부 환경이 되며, 간지러워서 긁게 될 경우 세균이 침투해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병을 병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단순한 노화 증상으로 착각하게 되어 빠른 관리나 치료로 진행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전염력이 더 커지는 결과를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처럼 사람들과 가깝게 생활하는 공간에서는 접촉을 통한 감염 위험이 많아지게 되는데요. 침구류, 의류, 수건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건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파되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단시간 내에 전신으로 퍼질 수 있고, 각질성 옴이라고 불리는 형태는 수천 마리의 진드기가 번식할 수 있어 전염성도 아주 심각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옴 진드기 증상
옴 진드기에 감염되고 나면 최소 2주에서 6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서서히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밤에 가려움이 심해지며, 손가락 사이와 손목, 겨드랑이, 배꼽 주위, 엉덩이 등 접히는 부위에 미세한 수포나 발진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형적인 증상 외에도 등, 두피, 발바닥 등 일부 부위에 퍼질 수 있으며, 감염 부위가 넓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고령자는 스스로 증상을 빠르게 인지하지 못하게 됩니다. 옴은 단순히 가려운 것이 아니라 진드기가 피부를 파고들어 번식하는 기생감염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피부질환과는 치료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피부 긁기 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되면 즉시 가족이나 같은 생활공간의 구성원에게 알려서 함께 치료 및 소독을 진행해야 합니다.
주로 피부 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환자와 직접 접촉하지 않아도 같은 침대나 옷을 사용하였다면 충분히 간접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같이 있는 사람들과의 침구 공유나 수건 사용은 최대한 피해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번 퍼지면 빠르게 확산되기 때문에 빠른 판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옴 진드기 치료하는 방법
피부에 직접 바르는 연고와 경구약 복용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인데요. 퍼메트린이라는 크림을 가장 많이 사용하며, 전신에 바른 뒤 씻어내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이버멕틴이라는 약도 사용하며, 각질성 옴이나 전신으로 퍼진 감염에 효과적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신체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연고를 꼼꼼하게 바르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간병인, 가족, 의료진 등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반복적인 치료를 통해 관리가 필요합니다. 침구류, 속옷, 수건과 같은 제품들도 고온세탁 후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한 명이 옴 진드기에 감염되었다면 주변 사람들도 동시에 관리를 해서 감염 확률을 줄여나가는 게 좋습니다. 진료 후에도 일주일 정도는 격리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관찰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려움은 계속 남아있을 수 있으나 면역 반응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옴 진드기 증상과 치료 방법 정리
피부는 약하고 면역력이 쉽게 떨어지는 사람드르이 경우 옴 진드기 감염 확률이 높고, 증상이 빠르게 악화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난다고 생각드는 경우에는 바로 진료를 통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옴 진드기는 충분히 예방과 관리를 통해 극복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글을 읽고 빠른 대응을 통해 건강을 빠르게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