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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냉동보관? 이렇게 먹으면 건강에 위험합니다!

by 기억은 자산 2025.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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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냉동 보관 관련된 사진
감자 냉동보관

 

보통 감자는 싹이 나면 독성이 생겨 버리거나 먹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죠. 식사하거나 간식으로도 감자는 많이 찾는 음식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한 박스나 대량으로 구매 후 보관하기도 합니다. 대량으로 감자를 구매한 뒤에 빠르게 섭취하면 상관이 없지만, 감자를 보관하는 방식에 따라 문제가 될 수도 습니다. 특히나 감자를 오랫동안 먹기 위해 냉동 보관해두고 해동하는 경우에는 잘못된 방법과 지식으로 조리하게 되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아래 본문에서는 감자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과 냉동 보관 잘못했을 때 생기는 문제점, 주의사항까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냉동 보관 방법 잘 알고 계신가요?

감자는 일반적으로 수분의 함량이 높고 전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냉동 보관하게 되면 식감뿐만 아니라 맛과 성분에도 많은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생감자를 그대로 냉동하게 되면 감자 내부에 세포벽이 파괴되고, 해동했을 때 퍼석하거나 물컹해지면서 기존에 알고 있던 감자의 맛이 아니게 됩니다. 또한 감자의 전분이 냉동 상태에서는 당으로 바뀌게 되면서 당분 함량이 높아지고, 고온에서 조리하면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발암 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특히 프라이팬이나 오븐처럼 고온에서 조리하는 환경에서 당과 아미노산이 생기게 되며, 바삭하게 굽거나 튀기는 요리에서 훨씬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생감자를 냉동했다가 해동 후 튀김요리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맛뿐 아니라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꼭 알고 있어야 합니다. 생감자를 바로 냉동하는 것은 최대한 피하고, 부득이하게 냉동 보관이 필요한 경우 찌거나 혹은 삶아서 익힌 후 냉동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싹난 감자 vs 냉동 감자 더 위험한 것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감자 독성은 싹이 난 감자에서 나오는 솔라닌이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하지만 싹난 감자와 냉동 보관한 감자는 전혀 다른 느낌이라고 생각해주셔야 합니다. 냉동 보관된 감자는 앞서 말한 아크릴아마이드 외에도 검은 반점, 갈변, 조직 손상 등으로 인해 조리 시 맛과 품질이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 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냉동 후 해동 과정에서 제대로 해동되지 않거나 재냉동되는 경우, 세균 번식의 우려도 있기 떄문에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를 씻지 않고 흙이 묻은 상태에서 냉동한 뒤에 자연 해동하여 음식으로 조리할 경우, 표면에 묻은 세균이나 오염 물질이 내부까지 침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감자를 냉동 보관하려면 반드시 껍질을 벗기고, 삶거나 찐 후 완전히 식힌 뒤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동 후 실온에 오래 방치한 감자는 산화가 빠르게 되기때문에, 해동한 감자는 되도록 바로 요리하는 것을 추천하며, 한 번 해동이 되었다면 다시 냉동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의외로 보관 어려운 식품 중 하나인 감자는 생으로 보관하는 경우에도 서늘하고 통풍 잘 되는 곳에 두고, 냉장 또는 냉동은 되도록 피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올바른 보관 방법

그럼 감자는 냉동보관을 하면 안되는 음식일까요? 올바른 방법을 알고 냉동 보관한다면 감자도 충분히 맛있고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생감자가 아닌 익힌 감자를 보관해야 합니다. 감자를 껍질째 삶거나 쪄서 내부까지 익힌 후, 껍질을 벗기고 조리 방법에 따라 자른 뒤 냉동하면 조직 손상을 최소화 시킬 수 있습니다.

삶거나 익힌 감자의 경우 전분이 분해되어 해동 후에도 무르게 퍼지지 않고 비교적 형태가 유지되는 편입니다. 냉동 보관이 필요한 경우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공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보관하고, 해동은 자연해동보다는 바로 조리하는 방식을 가장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볶음 요리에 활용하는 경우 냉동 상태 그대로 넣고 조리해도 괜찮습니다.

감자는 양파나 생선과 같은 냄새를 흡수할 수 있는 음식과 가까이 보관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감자는 냄새를 잘 흡수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보관하면서 다른 음식의 냄새가 밸 수 있어 별도로 포장해야 합니다. 감자는 보관이 쉬운 식재료처럼 보이지만, 냉동과 해동 과정에서 다양한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바람직한 보관 후 섭취해야 합니다.

감자는 생으로 그대로 얼렸다가 해동하여 섭취하면 절대 안됩니다. 생감자는 그대로 냉동할 경우 식감이 망가질 뿐만 아니라 감자 튀김 등 높은 온도에 조리하게 되면 발암 물질까지 생기기 때문에 반드시 알아야 할 상식입니다. 앞서 설명한 정보를 바탕으로 앞으로 감자를 냉동 보관해야 하는 경우 반드시 익힌 감자를 다른 음식과 구분하여 지퍼백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된 상식을 이제부터라도 깨닫고 맛있는 감자를 건강하고 오랫동안 먹기 위해 조금씩 신경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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